2021 미니 컨트리맨 새로 나온 컬러에요

2021 미니 컨트리맨 새로 나온 컬러 어떤게 있을까?

 

리뉴얼된 신상 컬러가 입고되었다는 소식에 서둘러 달려간 곳. MINI 서초전시장입니다. 이곳에 아는 딜러가 있어 종종 신차 입고 소식이 날아오면 가서 구경하곤 했어요. 아직 급한게 아니라 이렇게 몇 차례 보다가 눈에 확 들어오는 모델이 있다면 그걸로 계약할 생각입니다.

 

 

2021년식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우선 기존에 있던 화이트 컬러가 사라졌습니다. 대신 화이트실버와 세이지그린이 새로 선을 보였죠. 이 두 가지 색상은 포스팅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물론 색상 외에도 앞쪽 범퍼가 좀 달라지는 등 부분적으로 좀 바뀌었다고 해요. 뭐든 신제품이 더 세련되게 바뀌지 않겠어요? 가전제품과 자동차 같은 건 무조건 최신형으로!!

 

 

브리티쉬레이싱그린

 

요즘 소형 SUV로 나온 미니 컨트리맨에 꽂혀 있습니다. 그래서 이 모델 위주로 사진에 담아왔어요. 요즘 TV에서도 차박하며 여행하는 모습 자주 보여주잖아요. 그런데 큰 차는 싫고 적당한 사이즈를 찾다 역시 MINI가 귀여운 디자인과 색상, 편의성까지 잘 갖춰져 있다 싶었네요.

 

새로 추가된 컬러는 아니지만 이전부터 쭉 인기 있다는 브리티쉬레이싱그린입니다.

 

 

2021 미니 컨트리맨 가솔린 하이트림 모델은 느낌 있어요~~ 영국에서 살다 왔기 때문에 마치 제2의 고향 같은 느낌이 있는데 영국 국기가 적용된 유니언잭 테일램프가 제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잡지에 소개된 것처럼 캠핑 다니면 얼마나 분위기 살까요?

 

 

화이트실버

 

이번에 새로 나온 컬러는 지하에 전시되어 있다고 해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 봤습니다. 서초전시장은 1층이 다가 아니라는 사실! 따라서 바깥에서 스윽 보고 내가 찾는 차량이 없네 생각하고 돌아가면 오산입니다. 정확한 모델과 컬러를 얘기하고 보여달라고 해야겠죠.

 

 

화이트실버는 하얀색과 회색 그 중간 어디쯤입니다. 물론 화이트 컬러 쪽에 좀 더 가깝지만 은근히 실버 컬러가 더해져 오히려 관리가 쉬울 것 같아요. 세차도 자주 할 필요 없고.. 크흠

 

고급스러운 느낌이 들기도 하고, 도로에서 많이 보이는 색상도 아닌지라 저는 이 색에 꽂혔어요. 튀는 색도 아니라 몇 년씩 오래 끌고 다녀도 질리지 않을 듯하고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세이지그린

 

세이지그린 역시 화이트실버와 같이 2021 미니 컨트리맨 새로 추가된 컬러입니다. 영국 국기가 그대로 담긴 테일램프가 참 멋스럽죠? 깜빡거릴 때 더 매력적이에요~

 

 

20년식과 다른 점은 외관뿐 아니라 내부에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전에는 도어라인이 브라운 컬러였지만 21년식 컨트리맨 1.5의 경우 블랙으로 바뀌었어요. 훨씬 통일감 있게 느껴지고 개인적으로는 마음에 들더라고요. 계기판은 디지털로 변경되었습니다.

 

 

젊은 감성으로 디자인된 덕분에 제 마음을 사로잡아버렸어요. 출고하고 나서 내가 나이가 든다 해도 이 차를 탈 때는 여전히 풋풋한 그런 느낌이 들지 않을까란 기대도 있습니다.

 

 

소형 SUV지만 미니 차량 치고는 뒷좌석도 넉넉해 가족, 친구들과 함께 탑승하기도 충분합니다. 오랜만에 눈에 들어오는 차량을 만나서 기쁘네요. 다음번에는 좀 여유롭게 방문해서 시승도 해보고 싶습니다. 복잡한 강남 한복판을 누비는 건 살짝 겁나지만 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