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워크 알아보다 가봤다 강남 패스트파이브 투어

위워크 대체할 곳 어디? 강남 패스트파이브 투어

 

직장을 다니는 것이 아닌 사업자 또는 프리랜서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내 사무실을 갖길 희망하지 않을까요? 1인으로 시작하는 경우라면 재택근무를 할 수도 있지만 2인 이상이라면 전용 오피스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특히 인구 밀집도가 높고 교통이 편리한 지역인 강남, 홍대, 종로 등지가 좋겠네요. 

 

 

이전에는 공유오피스 브랜드로 위워크가 대세였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뻗어나간 글로벌 브랜드로 뭔가 있어 보이고, 시스템도 잘 갖춰져 있을 거라 생각했죠. 한국에도 지점이 강남, 강북권에 다수 있습니다. 하지만 2019년 위워크 본사는 구조조정에 돌입했고, 한국 지사도 정리한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한 이후 저는 토종 한국 브랜드를 선택하기로 합니다. 

 

 

강남 패스트파이브

 

그렇게 강남 패스트파이브에 투어를 오게 되었죠. 이곳이 눈에 들어온 이유는 세 가지였습니다.

 

1. 접근성 - 지하철역 도보 1분 거리

2. 환경 - 세련된 인테리어, 깨끗한 관리

3. 회의실 쉐어 - 계약한 지점뿐 아니라 타 지점 회의실 이용도 가능

 

 

분명 알아본 대로 위치가 좋았고 내부 환경도 쾌적했습니다. 다만 좋게 느끼는 만큼 가격적인 부분에서는 타 공유 오피스에 비해 가격대가 있는 편이더군요. 비용 상관없이 선택할 수 있다면 저는 분명 이곳 Fastfive를 선택할 것 같아요. 하지만 사업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되어 아직 자리가 잡히지 않았다면 굳이 무리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내부를 둘러보니 규모가 크고 사무실도 1인부터 다인실까지 다수 갖춰져 있었어요. 이미 대부분은 계약이 되어있어 공실이 거의 없더라고요.

 

 

각 사무실은 도어록이 설치되어 있으며 책상, 의자 같은 비품은 기본으로 설치되어 있습니다. 365일 연중무휴 24시간 동안 냉난방이 된다고 하고 청소나 비품 관리 같은 건 패스트파이드 측에서 관리해준다고 하니 특별히 신경 쓰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내려다보이는 건 복잡한 강남역 도로일 뿐이지만 창문이 커서 답답하지 않고 햇빛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사무실. 비어있던 6인실 모습입니다. 이 정도면 너무 좁지 않고 딱 적당해 보이죠?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메인 라운지와 추가 비용이 필요하지 않은 미팅룸도 곳곳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미팅룸마다 인테리어 콘셉트가 달라 찾아가는 재미가 있을 듯. 어플을 통해 간단히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일하다 전화통화를 해야 할 때는 폰부스를 이용하면 되겠어요. 이렇게 시설은 참 잘 갖춰져 있습니다.

 

 

최소 1개월부터 사무실 계약을 할 수 있어 단기로 이용해 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위워크 VS 패파 비교 시 사실 위워크는 직접 방문까지 하지는 않아 자세히 알 수는 없지만 그래도 진행한다면 이슈가 별로 없는 쪽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직접 지점에 방문하지 않고도 전화, 문자 등으로 견적을 받아볼 수 있다고 합니다. 공실이 있다면 사진 찍어서 보내달라고 해서 받아볼 수도 있고 이렇게 사전 정보수집에 수월하니 참고하세요.

 

 

패스트파이브 투어시 제공하는 굿즈. 메모장과 볼펜이에요! 가이드해주신 분이 이것저것 많이 설명해주는데 여기에 적을까 하다가 그냥 스마트폰으로 치는 편이 빠를 것 같아 사용하지는 않았네요. 그래도 무언가 주니 기분은 좋았습니다^^